2024년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확대
2024년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부는 이번 확대를 통해 약 28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늘봄학교의 도입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1. 늘봄학교의 전국 확대와 기대 효과
늘봄학교는 기존의 2,963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었으며, 이제는 전체 6,185개 초등학교로 확대됩니다. 교육부의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34만 8천여 명 중 약 80%인 28만 명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싶어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늘봄학교는 단순한 돌봄 프로그램을 넘어, 다양한 교육 활동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것입니다.
특히, 특수학교에서도 늘봄학교가 도입되어 장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이로 인해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도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부는 필요 시 추가 인력을 배치하여 장애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2. 인력과 공간 문제, 해결 방안은?
늘봄학교의 확대에 따라 인력과 공간 부족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늘봄 실무 인력을 9,104명 배치하여 교사들이 행정 업무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추가 인력이 필요한 학교에는 근로장학생이나 퇴직 공무원 출신 봉사자 등을 활용하여 지원할 예정입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것이며,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력과 공간 부족 우려가 남아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더욱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여 학교별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필요한 공간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3. 교실 환경 개선과 연구실 구축
늘봄학교의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교육부는 교실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485개의 교실이 개선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교사들이 연구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교사 연구실도 4,435실이 구축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늘봄 전용 교실은 1만 4,253실로, 나머지 공간은 과학실, 음악실, 도서관 등 특별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 교사들은 여전히 인력과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의 운영 초기 단계에서 교사들이 행정 업무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교사들이 교육과 돌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늘봄지원실장이 조기에 배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무 연수와 같은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4. 마무리하며
2024년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되는 늘봄학교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인력과 공간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야 할 것입니다.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2024년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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